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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의 라이프스토리

오늘은 승학산 제석골의 복수초를 보러 갔다. 창근씨가 찾은 장소라서 산행참석 못하는데도 안내만 해주러 창근씨가 왔다. 생각보다 군락지가 제법 크고 사람들이 찾기는 힘든 장소처럼 보였다. 날씨는 많이 흐렸고 골짜기를 길을 찾아 내려와서 등산길을 통해 임도까지 올라갔다. 주변에 너른 평상에서 오랜만에 점심만찬을 즐겼다. 다들 점심준비를 단단히 준비해와서 정말 맛나게 먹었다. 막걸리는 가볍게 한병으로 6명 나눠먹고~~ 날씨가 비가 올거같아 식사후 임도따라 가볍게 내려왔다.

오랜만에 가까운 배산으로 산행지를 잡았다.설연휴 마지막날이라 산행하기로~~~ 10시 6명이 연산역에서 모여서 가볍게 시작했는데어쩌다보니 배산을 속속들이 둘러볼수 있었다.벚나무가 제법 많은 곳이라 봄에 꼭 다시한 번 와보아야 할곳이었다.여유있게 도시배경으로 풍경도 즐기고 작은 암벽배경으로 사진도 담고나름 꽤나 아기자기한 산행이 되었던것 같다.하산길은 짧았지만 내려와서 도로를 한참이나 걸었는데처음 와본 곳이었는데 내려와 보니 병무청옆길이었다.주택가의 황매를 발견했고 동래구읍성이란곳이 옆에 있었는데앞에 백매화 여러그루가 있어서 기쁜마음으로 사진을 담았다.걸어야 만날수 있는 풍경이 아닐수 없다.망미로타리의 백덕장코다리 집에서 남편 협찬으로 밥먹고 헤어졌다.

이번 산행은 봉래산 둘레길이다. 예전에 한번 갔었다는데 나는 못갔던지라~~~ 영도 사격장입구에서 만나서 주차한뒤 원점산행인데 8km가 조금 못되는 거리였는데 천천히 걷고 전망대에서 쉬고 복천사에 올라가 조망보면서 사진도 담느라 시간이 더 걸렸다. 봄이면 벚꽃도 넘 이쁜 곳일것 같았는데 봄에도 한번 더 걸어야될것같았다. 점심은 신대장님 치킨집에서 치맥으로 택은씨가 샀고 즐거운 치맥파티를 하고 헤어졌다.

오늘은 남편은 서울 학회참석했고 나는 김해 백두산 산행가기로 하고 장전역에 9시 50분에 병헌씨차로 도킹하기로 했다. 늘 가는 코스였지만 이번에 역방향으로 가서 내려오기로 하는데 다른 산행팀도 제법 있고 해서 역순으로 잡았는데 다들 우리따라 오는거였다 ㅠㅠ 정자에는 우리가 먼저 도착해서 간식을 먹으며 제법 휴식을 취하고 정상석에서 단체사진도 찍고 월명사로 들러서 가보기로 했는데 다내려와서는 주차장까지 도로가를 이동하는 번거러움이 있긴 했지만 구경하면서 오니까 나름 도로도 걸을만했다. 월명사는 첨 가본곳인데 꽃나무들이 제법 있었다. 배롱나무와 벚나무,그리고 은행나무도 제법 있었고 다른 계절에도 한번 와보기로 했다. 메기매운탕집으로 가는 데 포구나무집은 역시 웨이팅이 길어 지난번 갔던 왕개미집으로 가서 역시..
오늘은 남천성당에서 10시 반에 집결하는 날 늘 가는 코스의 황령산이었지만 법대장의 안내로 잘 안가본 등산길을 가는데 나름 시부지기 걸었던 날이다. 요즘은 정상이 목표가 아니라 시간만큼 걷다가 내려오는 지라 하산길도 다른 코스로 잡아서 마지막에는 다시 작은 언덕을 올라야했지만~~~ 전체 산행이 좀 힘들었던 관계로 하산후 오랜만에 황령산 보쌈을 먹기로 해서 병헌씨가 찬조하기로 했다.

이날은 승학산 산행날 날씨가 넘 좋았고 특이한 구름이 있어 하늘이 넘 이쁜 날이었다. 이번에도 일부는 승학산 정상을 가기로 해 정상까지 갔다가 엄궁쪽으로 하산해 낙지집으로 가서 맛나게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새해 첫산행을 장산에서 가졌고 10시에 대천공원에서 집합해서 임도를 통해 걸어가는데 장산마을 농장에서 점심을 먹는데 부침개랑 국수를 먹는데 일하는 사람이 한명이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실내도 햇볕도 없는 곳이라 난방도 조금이라 제법 춥게 느껴졌다. 그바람에 막걸리는 반잔만 마셨고~~~ 하산하는 길에는 구곡산을 거쳐 내려왔는데 시부지기 좀 걸었던 날이다. 날씨는 오랜만에 청명했고 조망도 좋았고~~~ 임도길의 벚꽃밭이 있었는데 꽃때에 가본적이 없는 것같았다. 올해는 꼭 한번 가보는 걸로 예약했다.

2024년 새해가 밝아왔다. 언제나처럼 새해 일출산행을 구덕산에서 가졌다. 6시반에 주차장에서 모여 걸어서 45분정도 거리 일출은 7시 20여분정도 날씨가 올해는 많이 춥지 않아서 다행이고 사람들은 점점 더 많아지는 느낌이지만 올해는 잡목을 창근씨가 와서 말끔하게 정리를 한덕에 탁트인 시야에서 구름이 좀 많이 낀상태였지만 구름속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할수있었다. 올한해도 무탈하게 보낼수있길 바래보면서 하산했다. 늘 가는 시락국밥집에서 아침을 먹고 남천동팀과 5명 투썸에 와서 병헌씨가 사는 커피한잔 마시고 헤어졌다. 그리고 집에 와서 옷갈아 입고 영화 보러 서면에 갔다. 이순신이야기 완결판인 노량인데 감명깊게 잘보고 왔다 다음은 집베란다에서 본 올해 첫일몰